더 저렴하게 사는 법: 단가 비교로 원가 절감하기
묶음·대용량 상품이 항상 저렴한 건 아닙니다. 단가 계산으로 진짜 이득인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소상공인이 원가를 낮추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더 저렴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마트나 도매처에서 여러 규격을 보면 "어떤 게 더 싼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때 단가 비교가 필요합니다.
단가란?
단가는 상품을 단위(개, g, ml, kg 등)당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 공식: 총 금액 ÷ 수량(또는 용량)
- 예: 500ml 식용유 2,800원 vs 1.8L 식용유 8,500원
- 500ml: 2,800 ÷ 500 = ml당 5.6원
- 1.8L: 8,500 ÷ 1,800 = ml당 4.7원
- → 1.8L가 더 저렴합니다.
눈으로 보면 1.8L가 비싸 보여도, 단가로 계산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단가 비교가 필요한 상황
대용량 vs 소용량 비교 도매처에서 구매할 때 용량별로 단가가 다릅니다. 단가가 낮아도 너무 많은 양을 사면 유통기한 내에 소진하지 못해 손해입니다.
브랜드 비교 같은 용량이라도 브랜드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단가를 비교해서 성능 차이가 없다면 저렴한 쪽을 선택하세요.
묶음 상품 비교 편의점, 마트에서 1+1이나 묶음 판매 상품이 단가 기준으로 실제로 싼지 확인하세요. 가끔 1+1이라도 단품 할인보다 비쌀 때가 있습니다.
대용량 구매 시 주의사항
단가가 낮다고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다음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 유통기한: 식재료, 소모품은 유통기한 내 소진이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 보관 공간: 창고가 좁다면 대용량 구매가 오히려 불편합니다.
- 자금 흐름: 한 번에 큰 돈이 나가면 현금 흐름이 막힐 수 있습니다. 단가가 저렴해도 현금 상황을 먼저 고려하세요.
- 품질 저하: 개봉 후 오래 두면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예: 식용유, 향신료)은 소분 제품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공급처별 단가 비교도 해보세요
같은 상품이라도 공급처마다 단가가 다릅니다. 정기적으로 최소 2~3군데 공급처를 비교해 보세요.
- 오프라인 도매시장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등)
- 온라인 B2B 플랫폼 (파머스마켓, 상공사 등)
- 쿠팡 로켓비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B2B
- 지역 농협·수협 직거래
단순히 "거기서 항상 사니까"보다는 분기마다 한 번씩 비교해 보면 연간 수십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가 계산, 직접 해보기
여러 상품의 단가를 일일이 계산하기 번거롭다면 툴사장 단가 계산기를 활용해 보세요. 최대 3개 상품을 동시에 비교하면서 단가와 가격 차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은 단가 차이도 매달, 매년 쌓이면 큰 원가 절감이 됩니다. 오늘 구매 목록 중 단 하나라도 단가를 비교해 보세요.